항상 벨로그나 티스토리가 아닌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우연히 블로그를 직접 만들어서 배포하는 아티클을 보게되었다.
이전 벨로그에서 글을 쓰며 언젠가 내가 지금까지 작성했던 게시물들을 다 옮기는 날이 오면 너무 귀찮겠다는 생각을 하며 포스팅을 진행했었는데, 잠잠했던 나의 마음에 불씨를 지폈다. 보통 주변에서 블로그를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github.io와 hugo를 사용해서 구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프론트엔드를 공부하는 나에게 Next.js를 사용해서 블로그를 만든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 사용 기술

• Next.js
• vercel
• Tailwind CSS

📍 Tailwind CSS ?

사실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CSS를 떼어놓을 수는 없지만 CSS는 언제나 나에게 아직은 어색한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많은 CSS 라이브러리가존재하지만 나는 styled components를 가장 선호한다. 다른 라이브러리에 큰 불만은 없었지만 Tailwind는 확실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있다. 바로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header className="flex items-center justify-between py-10">

HTML 태그가 길어지는 것은 가독성을 낮추는 주요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작성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아직도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또한 약어로 사용되기 때문에 작성방법을 다시 공부해야한다는 부분이 가장 걱정이 된다.

💪 회피하는 것은 개발자의 자세라고 할 수 없다.

막상 공부하다보면 내가 Tailwind에 빠질 수도 있는 것이고, 나중에 사용하게 될 상황이 올수도 있다. 이번 블로그 CSS로 Tailwind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조금씩 약어를 정리하는 시간을 배분해야 될 것 같다.

블로그 설정

나만의 커스텀 블로그를 꿈꾸며 배포된 블로그를 둘러보던 중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다. 글쓰기 버튼이 없었다.. 🤷‍♂️ 기존 벨로그나 티스토리처럼 글쓰기 버튼으로 클릭하면 게시글이 작성될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정적 생성방식이었다. 즉 직접 사용환경(VS Code)에서 작성한 뒤에 커밋을 올리면 변경사항을 반영한 뒤에 배포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의 계획

🌀 어지러운 디렉토리 구조 정비하기

템플릿을 사용해서 간편하게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커스텀을 위해서는 디렉토리 구조를 내 맛에 맞게 변경할 필요가 있다. 구조와 컴포넌트를 빠르게 파악하고 커스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 🔎 아직 적응하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지만 벨로그를 사용할 때 보다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운영할지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다.